<aside> 💬 좋은 교육이란 다른 사람에게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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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STEP의 ‘교육자 양성 과정’ 수료생분들이 진행하는 경험 기반의 교육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침묵으로 가르치기라는 책에 ‘좋은 교육이란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처럼 넥스트스텝은 강의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교육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험을 직접 만들어 나가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개념과 이론을 체화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많은 수강생분이 실제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느꼈기에 어떻게 하면 이런 경험을 더 확장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개발자분이 ‘경험 기반의 학습’을 만들어볼 수 있는 ‘용기’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자 양성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수료생분들과 함께 그 결과물을 교육 콘서트를 통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페어 프로그래밍은 두 사람이 한 대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을 교대로 번갈아 가면서 프로그램을 같이 만드는 것입니다. 얼핏 들으면 두 사람이 한 대의 컴퓨터에서 프로그래밍한다는 게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 버그를 빠르게 탐지하여 버그 수를 줄일 수 있고, 팀원 간의 신뢰가 높아지며, 더 읽기 좋은 코드를 만들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유는 페어 프로그래밍은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이 서로 정말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 콘서트의 첫 시간은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으로 시작합니다.
생산성이라는 벽에 막혀 뒷전인 "리팩토링"은 1998년 마틴 파울러가 리팩토링 1판을 출간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도 개발자 사이의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리팩토링" 방법론과 실제로 그에 대한 관심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 수업을 통하여, 방법론에 대한 맛보기, 이를 TDD를 통하여 체험해보고, 리팩토링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은 스마트한 리팩토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글쓰기의 목적은 무척 다양합니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기도,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개발자는 글을 쓰는 일이 무척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글을 써야 정보도 같이 전달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나”라는 사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내가 작성한 글을 다양한 관점에서 피드백 받는 경험을 해보세요. 받은 피드백을 통해 나의 특징, 개성, 강점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글쓰기의 긍정적인 효과도 같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교육이 끝나면 글 속에 나를 의식적으로 녹여낼 수 있고, 다음에 글을 작성할 때 나의 장점을 더 부각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1시 ~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5다길 42, 루터회관 14층